[스크랩] 접사에서 부제 살리기

ㅁㅁㅁ 꽃 접사에서 한 걸음 더..ㅁㅁㅁ     1. 꽃과 길과 나무   2. 꽃과 길과 나무와 사람                                                            <좌측 원본사진과 우측 트리밍사진>     지난 5월 15일 황매산에서 촬영 했습니다.     미나리 아재비를 클로즈 업하고   카메라를 낮게 깔았습니다.   첨엔 사람을 배제하고 자연과 주제로 삼았습니다.   멀리 언덕으로 나무를 부제로 잡았지요...   그 다음이 산책하는 사람을 부제로 삼으면 됩니다.     여기서 심도 문제가 있지요...   부제로 보이는 나무와 사람의 흔적을 살리기위해   조리개수치를 f9.0으로 조절했습니다.     70~200mm렌즈를 장착하고   그나마 광각인 70mm로 촬영을 했습니다.   심도를 깊게, 즉 사람과 나무까지 선명하게 초점이 맞는 것을 심도가 깊다고 하는데   이렇게 촬영을 하려면 광각계 줌 렌즈를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1.전체적으로 선명하게 나오게 하려면  광각렌즈 계열인 18~55mm 렌즈를 장착합니다.   2.광각계 줌렌즈는 초점거리가 짧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3.그러나 위의 사진처럼 배경이 그냥 흐릿한 형체만 나오게 하려면 망원계 줌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4.망원계 줌렌즈는 초점거리가 길어 기본적으로 심도가 얕습니다. 결국 초점이 맞는 부분만 초점이  맞습니다.   5.지금까지 접사는 카메라의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서 피사체 하나만 클로즈업했지만 이렇게 앵글을 바꾸면 구도를 갖춘 사진이 됩니다.   6.매크로 렌즈를 활용하면 꽃의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지만 뒷 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맛이 있습니다.   7.앞으로 접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회원님들은 접사를 이용하면서 원근감 있는 구도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8.현장에서 촬영에 들어갈 때 시도해 보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카메라의 위치와 렌즈의 화각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표현 할 수가 있습니다.     클로즈업한 한장의 사진보다도 클로즈업한 사진의 뒷배경과 뒷 얘기에 초점을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이 마무리 된 것을 축하드리며 한 차원 높은 사진의 구도를 이루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5.18   julee셈

출처 : 열린사진공간

글쓴이 : jul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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