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하고 사건 사고와 대통령 탄핵 등으로 얼룩진 병신(丙申)년이 지나가고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 등 오덕을 상징하는 닭의 해 정유(丁酉)년을 맞이하여 얽혀진 지난 일들이 다 해소되고 성실과 칠극(七克)으로 복 많이 받아 새로운 시작과 희망, 소망, 사랑이 온누리에 풍성히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닭이 품고 있다는 ‘오덕’은 조선 시대 하달홍(河達弘)의 축계설(畜鷄說)에 의하면 닭은 머리에 볏을 두어 문(文), 발톱으로 적을 공격함으로 무(武), 적을 맞으면 용감히 싸움으로 용(勇), 또 먹을 것을 발견하면 서로 불러 같이 먹으므로 인(仁), 시간을 맞춰 울어줌으로 신(信) 등을 지닌 가금(家禽)이라 하였다. 우리는 모두 새해를 맞으면 세배하며 서로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